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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13승·오재원 4타점' 두산, kt 꺾고 80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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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13승·오재원 4타점' 두산, kt 꺾고 80승 선착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두산 베어스가 kt wiz를 꺾고 시즌 80승에 선착, 압도적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10-3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최하위 kt는 4연패에 빠졌다.
이 승리로 두산은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80승에 도달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에 더욱 가까워졌다.
선발투수 이용찬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3승(3패)째를 올렸다.
kt의 신인 김민은 4이닝 5피안타 6사사구 1탈삼진 5실점(2자책)으로 데뷔 첫 패전(2승)을 떠안았다.
두산 타선에서는 오재원이 2점 홈런을 포함해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을 폭발했고, 박건우, 김재환, 정수빈이 2안타씩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두산은 1회말 kt의 허술한 수비를 틈타 선취점을 냈다.
2사 후 박건우의 뜬공이 kt 중견수-2루수-유격수 사이로 떨어지며 안타가 됐다. 김재환 타석에서는 김민의 1루 견제구를 1루수 윤석민이 놓치며 박건우가 2루까지 갔다. 박건우는 김재환의 중전 안타에 득점했다.
kt는 2회초 윤석민의 좌월 2점 홈런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kt는 3회초에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더 달아났다.
그러나 3회말 kt의 수비는 또 흔들렸고, 두산은 추격했다.
김재환이 1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때 급하게 타구를 잡은 1루수 윤석민이 1루 커버에 들어가는 투수 김민에게 악송구하는 실책으로 김재환을 2루로 보냈다.
김재환은 양의지 타석에서 김민의 폭투에 3루까지 갔고, 양의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득점했다.
두산은 1사 1, 2루 허경민 타석에서 김민의 폭투에 2, 3루를 만들었다. 허경민은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지만, 다음 타자 최주환 타석에서 또 한 번 폭투가 나와 3루 주자 오재일이 홈에 들어왔다. 점수는 3-3 동점이 됐다.
5회말에는 무사 1, 2루에서 오재원이 역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오재원은 kt의 두 번째 투수 홍성용을 상대로 중월 2루타를 날려 점수를 5-3으로 뒤집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정수빈이 좌중간 3루타로 1점 보탰고, 다음 타자 허경민은 우전 적시타로 1점 추가했다.
6회말에는 오재원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두산은 8회말 최주환의 우월 솔로포로 10-3으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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