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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메르스 환자 태운 택시 승객 연락처 확보…추적 중"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A(61)씨를 태웠던 택시의 승객 전원의 연락처를 확보했다. 보건당국은 해당 승객들에 연락을 취하는 등 추적 중이다. A씨는 지난 7일 입국 당시 공항에서 삼성서울병원까지 리무진형 개인택시를 이용했다. 보건당국은 A씨가 하차한 후 택시기사가 밀접접촉자로 격리되기 전까지 해당 택시에 탑승했던 승객의 카드 결제 내역 23건을 확인했다. 현금 결제한 승객은 없다고 한다.


전문보기: http://yna.kr/RHRWbKtDAoc

■ 다시 북미정상회담 카드 빼 든 김정은 노림수…경제성장 '올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2차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은 작금의 교착국면을 돌파해 경제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라는 외교적 성과에도 입구부터 교착국면인 비핵화 협상을 방치하게 되면 경제성장이라는 국정 목표 등 모든 목표가 수포가 될 수 있다는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직접 풀기 위해 나섰다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tGRTbK-DAoy

■ 임종석 "한국정치의 꽃할배이길"…중진론 앞세워 거듭 방북 요청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이른바 '중진론'을 언급하며 청와대가 전날 제안한 여야 5당 대표 등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동행을 정치권이 대승적으로 수용해주기를 또다시 간곡하게 호소했다.
전문보기: http://yna.kr/BKRhbKMDAo-

■ 국가공무원 범죄 4년 새 47% 증가…경찰청 '최다'
국가공무원들의 범죄가 4년 새 4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영우(포천·가평)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범죄를 저지른 국가공무원 수는 3천318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 2천251명, 2015년 2천733명, 2016년 3천613명 등 4년 새 1천67명(47.4%)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yna.kr/LHRgbKrDAoF

■ 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 "사형선고는 가능…집행은 신중"
이영진(57·사법연수원 22기)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는 법원이 사형을 선고할 때는 오판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사형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사형제가 현행 형사소송법에 규정돼 있고 극악무도한 흉악범이 있을 수 있으니 사형을 선고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yna.kr/JIRkbKRDAoc

■ 박원순 "그린벨트 해제, 극도로 신중해야"…반대 거듭 천명
정부와 여당이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논의하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린벨트 해제는 극도로 신중하게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그간 서울에 남은 '최후의 보루'로서 그린벨트의 가치를 강조해온 박 시장은 해제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FIREbKqDAo-

■ 군사작전 방불케한 거가대교 25t 트레일러 점거난동 진압
만취 상태로 25t 트레일러를 몰고 난동을 부린 화물차 기사 탓에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8㎞의 해상도로가 봉쇄되고 특공대와 해경 함정 등 유관기관이 총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https://youtu.be/ieaoAsdBUYg] 11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총 길이 8.2㎞의 거가대교의 거제 방향 도로가 완전히 통제된 것은 이날 자정 무렵부터다.
전문보기: http://yna.kr/rGRcbKkDAo.

■ "최고가 주택 70곳중 27곳 건물값 0원도 안돼…공시가격 엉터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정부 발표 기준 올해 최고가 단독주택 70곳을 조사한 결과 27곳은 건물 가격이 음의 값으로 나오는 등 공시가격이 제대로 산정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실련은 주택 땅값과 건물값을 합한 '공시가격'에서 해당 대지의 땅값을 뜻하는 '공시지가'를 빼 건물값을 계산했다. 그 결과 공시가격이 공시지가보다 낮아 건물 가치가 마이너스(-)가 돼 버리는 곳이 27군데였다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4IRJbKeDAoH

■ 유치원 붕괴위험 4월에 알고도 등원 방치…교육청 '묵묵부답'
인근 다세대주택 공사장 옹벽 붕괴로 파손된 서울상도유치원 건물이 철거되면서 사고 '1차 수습'은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 등 교육 당국의 사고예방조처가 적절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 특히 유치원과 관할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다세대주택 공사업체 등이 긴급대책회의까지 여는 상황에서 원생들이 평소처럼 유치원에 등원한 이유를 당국이 소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문보기: http://yna.kr/jGRkbKCDAo.

■ TV 보험광고서 깨알글씨·빠르게읽기 사라진다
보험상품을 파는 홈쇼핑이나 1분이 넘는 긴 TV 광고(인포머셜: 정보 제공성 광고)에서 주요 내용을 광고 마지막에 작은 글씨와 빠른 음성으로 읽어내려가지 못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보험 소비자가 방송시청만으로도 보험상품의 유·불리한 내용 등 핵심사항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방송 광고나 홈쇼핑에서 보험금 지급제한사유나 청약철회 안내, 보험계약 해지 시 환급금 안내와 같은 꼭 필요하지만, 보험사에 불리한 내용을 방송 말미에 작은 글씨로 표기하고 빠르게 읽어 내려가는 고지방송으로 안내했다.
전문보기: http://yna.kr/5HRnbKUDAok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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