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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추석前 농축수산물 장터 찾아…한우·곶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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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추석前 농축수산물 장터 찾아…한우·곶감 구매
국산 농축수산물 홍보…文 "온전한 사과 없어" 폭염피해 우려
사과·배 시식…김정숙 여사 "대통령은 김을 제일 좋아하셔"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연풍문 2층에 마련된 '추석 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장을 찾았다.
추석을 앞두고 명절 물가를 현장에서 살펴보는 동시에 국내 농축수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일정이다.
문 대통령은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행사장에 들어선 뒤 진열된 상품들을 천천히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사과 진열대에서는 "예년과 비교하면 가격은 어떤가"라고 질문도 했다.


"폭염 때문에 과일이 좀 작고, 가격도 30% 비싸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문 대통령은 "그만큼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 아닌가. TV 보도를 보면 온전한 사과가 없는 것 같다"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김 여사 역시 "당도는 좀 어떠냐"고 물은 뒤, "(사과) 한 개에 6천원이다. 제가 청와대에 온 뒤로 시장을 안 봐서 물가가 잘 비교가 안 된다"고 가격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시식용 사과와 배를 맛보기도 했다.
계속해서 진열대를 둘러본 뒤 김 여사는 '한우 알뜰 세트'와 '추석 곶감'을 샀다.
김 여사는 매장을 나가기 직전 문 대통령을 향해 "여보, 우리 집에서 먹을 것도 갖고 가야 하지 않겠어요"라며 김을 골랐다.
김 여사는 "대통령이 김을 제일 좋아하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hysu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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