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통계청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 4개를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4개 법안은 통계법, 정부조직법, 국회법, 인사청문회법 일부 개정안이다.
개정안은 통계청장 임명 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치도록 했다. 또 통계청장의 임기 3년을 보장하고 한 차례 연임 가능토록 하는 한편 통계청 업무수행 시 중립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추 의원은 "최근 통계청의 중립성이 훼손되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통계청이 중립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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