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한화[000880]는 10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막한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 'IMTS(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18'에 참가해 공작기계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미국공작기계협회 주관으로 오는 15일까지 영리는 'IMTS 2018'에는 세계 100여개국의 2천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약 11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추산됐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CNC 자동선반 제품 시리즈와 함께 가공 정밀도와 강도를 한층 높여 고복합 형상의 부품 가공이 가능한 신제품(XD26II-V)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클라우드 기반으로 공장 내 모든 설비를 PC와 스마트폰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공정 시스템 'Hi-CPS'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제품들은 다양한 옵션 적용이 가능해 사용자 맞춤형의 정밀 복합 가공이 가능하다"면서 "특히 자동차와 의료기기 부품 시장을 겨냥한 제품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와 함께 협동로봇 시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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