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역도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생활체육 동호인역도경기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8일과 9일 충북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역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역도를 즐기는 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한역도연맹은 동호인의 참가를 유도하고자 기존 인상·용상·합계 부문은 물론 역도 백스쿼트, 역도 데드리프트를 종목에 추가했다.
현역 선수 못지않은 인상, 용상 자세를 선보인 동호인도 있고, 위험을 낮춘 백스쿼트와 데드리프트에서 힘을 과시한 선수도 있다.
여자 59㎏급에 나선 이젬마(대전역도동호회) 씨는 인상 64㎏, 용상 87㎏, 합계 151㎏을 들어 이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81㎏급에서는 박지훈(대전역도동호회) 씨가 인상 121㎏, 용상 145㎏, 합계 266㎏으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대한역도연맹은 "11월 3∼4일에 2회 동호인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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