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특사단 방북에 금강산·개성공단 관련주 상승(종합)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 사절단의 방북 결과 기대감에 함께 오르던 경협주의 희비가 6일 장중 엇갈렸다.
이날 아난티[025980]는 전날보다 4.49% 오른 8천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난티는 금강산에 골프장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금강산 관련주로 꼽힌다.
재영솔루텍[049630](3.8%)과 제이에스티나[026040](3.33%), 이화전기[024810](1.84%) 등 개성공단 입주업체들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이달 18∼20일 평양에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 등이 논의될 수 있다는 전망에 관련주가 강세를 띤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에코마이스터[064510](-7.89%), 대아티아이[045390](-3.00%), 부산산업[011390](-1.01%), 현대로템[064350](-0.36%) 등 철도 관련주나 하이스틸[071090](-4.45%), 동양철관[008970](-3.42%), 한일현대시멘트[006390](-2.27%) 현대엘리베이터[017800](-0.43%), 등 인프라 관련주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북제재로 철도나 인프라 관련 경협 사업의 진척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특사단의 방북 결과 설명에서도 별다른 진척이 보이지 않자 실망감에 매물이 흘러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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