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24.79

  • 38.47
  • 0.84%
코스닥

949.81

  • 1.89
  • 0.20%
1/4

브라질 룰라 대선 꿈 접나…노동자당, 내주 후보 교체 가능성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브라질 룰라 대선 꿈 접나…노동자당, 내주 후보 교체 가능성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브라질 룰라 대선 꿈 접나…노동자당, 내주 후보 교체 가능성
    유력 여론조사업체 지지율 조사 대상서 룰라 제외하기로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대선이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좌파 노동자당(PT)이 곧 대선후보 교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노동자당 지도부는 페르난두 아다지 부통령 후보가 지난 3일 남부 쿠리치바 시내 연방경찰에 수감된 룰라 전 대통령을 만나 대선후보 교체 문제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노동자당은 정치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11일 쿠리치바에서 좌파진영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행사를 열어 대선후보 교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아다지 후보가 룰라 전 대통령을 대신할 경우 부통령 후보로 나설 것으로 알려진 브라질공산당(PC do B)의 마누엘라 다빌라 히우 그란지 두 술 주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노동자당과 브라질공산당은 히우 그란지 두 술 주를 시작으로 합동 대선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유력 여론조사업체인 다타폴랴는 앞으로 시행하는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룰라 전 대통령을 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가 어려워졌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나온 다타폴랴의 조사 결과를 보면 룰라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39%를 기록해 2위인 극우 성향 사회자유당(PSL)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19%)를 20%포인트 앞섰다.
    룰라 전 대통령이 출마하지 못하는 상황을 전제로 하면 보우소나루 후보가 22%로 1위였고 지속가능네트워크(Rede) 마리나 시우바 후보(16%), 민주노동당(PDT)의 시루 고미스 후보(10%),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제라우두 아우키민 후보(9%)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부동층이 28%에 달해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노동자당은 후보 교체와 별도로 연방대법원과 연방선거법원을 상대로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을 인정받기 위한 법적 다툼을 계속하기로 했다. 그러나 룰라 전 대통령에 유리한 판결이 나오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연방선거법원은 지난달 31일 판사 7명이 참석한 특별회의를 열어 6대 1 다수 의견으로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판결에는 형사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정치인의 선거 출마를 제한하는 '피샤 림파'(Ficha Limpa: 깨끗한 경력) 법령이 적용됐다.
    이어 연방선거법원은 룰라 전 대통령을 대선후보로 등장시키는 TV·라디오 선거방송과 대선 홍보물에 사진 사용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