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위한 자문단 구성
위원장에 김동욱 서울대 교수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행정안전부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첫 활동으로 '제1차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자문단에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각계 종사자와 디지털 기술·행정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다.
위원장으로는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은 ▲ 행정·IT·경영·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 교수 15명 ▲ IT·재난·환경·보건사회·교육·문화 등 각 분야 연구자 15명 ▲ 삼성·LG·카카오·페이스북·에어비앤비 등 기업 소속 전문가 12명 ▲ 기술별 산업협회·법조인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분야별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고 학술행사, 기관 컨설팅, 해커톤, 워크숍 등에 참여해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포럼'에선 복지·의료 분야 공공서비스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공공분야는 4차 산업혁명을 촉발하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정부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자문단이 공공부문의 혁신을 이끄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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