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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창업주 박인천 회장 자택, 시민에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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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창업주 박인천 회장 자택, 시민에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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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그룹 창업주 박인천 회장 자택, 시민에 '문 활짝'
    금호시민문화관으로 단장해 무료 개방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의 자택이 시민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4일 광주 동구 금남로 5가 212번지에 자리한 박 회장 자택을 금호시민문화관으로 가꾸고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한 금호시민문화관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5∼8월에는 오후 9시, 3∼4·9∼10월에는 오후 8시, 1∼2·11∼12월에는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매주 월요일에는 쉬지만, 공휴일과 겹치면 월요일에도 문을 연다.
    금호시민문화관은 박인천 회장과 이순정 여사 부부가 살던 집을 새로 단장했다.
    5천523.6㎥ 면적 부지에 1931년 한옥 형태로 지은 자택은 1952년 이후 몇 차례 증·개축을 거쳐 본채와 사랑채 두 동인 지금 모습을 갖췄다.
    이 집의 개별공시가격은 지난해 기준 58억1천만원으로 광주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이기도 하다.
    조각 등 예술품 14점이 마당의 수목과 함께 어우러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84년 작고한 박 회장이 남긴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꾸고'라는 뜻을 받들어 자택을 시민문화 공간으로 꾸몄다.
    오후 5시에 열린 개관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삼구 회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금호시민문화관이 예향 광주의 자랑스러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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