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 한국소방안전원 전용 교육장 건립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군에 소방안전 교육을 책임질 한국소방안전원 강원지부 전용 교육장이 건립됐다.
횡성읍 읍하리 횡성소방서 옆에 건립된 교육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교육장과 실습장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 열리는 소방포럼과 연찬회, 소방공무원 교육 등에 연간 최대 1만6천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횡성군과 한국소방안전협회는 2016년 5월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6월 착공해 1년여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교육장은 28일 강원지부가 입주한 후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장 완공으로 그동안 전문 소방안전 교육장 시설이 부족해 서울 등 외부에 나가야 하던 불편이 크게 줄게 됐다.
또 숙박이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성격상 교육생들이 영동·중앙고속도로와 KTX 횡성역을 통해 편리하게 횡성을 방문, 지역 상경기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유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소방안전교육원 건립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성공적인 협업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다른 공공기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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