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터놓고 말하는 페미니즘·참정권·평화
7∼8일 하자센터서 '서울청소년창의서밋'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청소년들이 페미니즘, 참정권, 입시·취업 위주 교육 문제 등을 터놓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7∼8일 이틀간 영등포구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에서 '오늘 시민, 오늘 민주주의'를 주제로 제10회 서울청소년창의서밋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기획단이 주축이 돼 청소년이 실천할 수 있는 일상의 민주주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묻고, 토론한다. 이들은 개막 무대 주제로 ▲ 다르지만 괜찮은 삶 ▲ 행복한 페미니즘 ▲ 한반도 평화시대 ▲ 청소년 참정권을 선정했다.
행사 이틀째 날에는 먹거리 나눔과 마을 놀이터, 벼룩시장, 공연이 펼쳐진다. 모든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누는 '모두의 식탁'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서울청소년창의서밋에는 일상의 민주주의를 고민하는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haja.net)으로 받는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