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3일 오후 3시를 기해 인천시 강화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강화군에는 이날 오전 8시 34분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4시 현재 교동면 43.5mm, 양도면 20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 5도 등 인천 지역을 네 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까지 강화군에 3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다가 밤 12시 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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