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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아시아 영화·영상 중심도시로…발전계획 발표
월드시네마 건설·남북영화제 추진·1천억원 기금 조성 등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이 아시아 영화·영상 중심도시로 다시 선다.
부산시는 3일 아시아 영화·영상 중심도시 부산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5개 분야, 22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국제영화제(BIFF)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특별지원 조례를 만든다.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사업인 월드시네마 랜드마크를 만들어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관광명소화 하고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남북공동영화제를 추진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부산영화영상정책위원회를 설립하고 1천억원 규모의 영화·영상 발전기금을 조성해 영화·영상은 물론 문화예술 전반을 지원한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시민 주도형 '주말 명화극장'을 운영하고 부산촬영소와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사옥 등 영화진흥위원회 공공기관 이전사업도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지역의 영화·영상산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시아 영화·영상 비즈니스센터도 구축해 부산을 국제 영화 공동제작 중심지로 육성한다.
이 밖에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를 건립해 영화·영상문화의 지역 균형을 꾀하고 국립영화박물관 유치에도 나서 시민들이 영화·영상 문화를 누릴 기회를 확대한다.
김윤일 부산시 문화복지진흥실장은 "민선 7기 임기 안에 시민이 참여하고 행복한 아시아 영화·영상 중심도시 부산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또 현재 공석중인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에 김휘 감독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부산의 대표적인 영화제작사인 케이프로덕션 대표로 영화기획, 시나리오 구성 등 영화 창작부터 연출, 제작까지 맡아 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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