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날씨] 흐리고 비…함남·강원 등 폭우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은 3일 흐리고 비가 오다가 평안북도부터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서해 북부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서해안과 함경남도,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센 바람이 불면서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20∼50㎜, 서해안과 동해안 중부 이남 일부 지역에서는 100㎜ 이상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20도로 평년보다 2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23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가끔 비, 24, 80
▲중강 : 흐리고 한때 비, 23, 70
▲해주 : 흐리고 비, 25, 80
▲개성 : 흐리고 비, 25, 80
▲함흥 : 흐리고 비, 21, 80
▲청진 : 흐리고 비, 21, 80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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