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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용성전 결승 2국서 김지석에 승…최종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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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용성전 결승 2국서 김지석에 승…최종국 간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강동윤 9단이 김지석 9단을 용성전 결승 최종국으로 끌고 갔다.
강동윤 9단은 1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기 용성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김지석 9단에게 299수 만에 흑 1집 반 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앞서 지난달 28일 결승 1국에서는 김지석 9단이 256수 만에 흑 2집 반 승으로 강동윤 9단을 꺾었다.
바둑계의 대표적인 1989년생 동갑내기 라이벌인 강동윤 9단과 김지석 9단은 오는 17일 결승 3번기 최종 3국에서 용성전 초대 챔피언 주인공을 가린다.
강동윤 9단은 "바둑 내용은 마음에 안 들지만, 팬분들에게 재밌는 바둑을 보여준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평소 집중력과 자신감이 승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3국에서도 집중력과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지석 9단은 "바둑 내용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강동윤 9단이 재밌는 바둑이었다고 말해줘 고맙다"며 "최종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기 용성전의 우승 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200만원이다.
용성전의 모든 경기는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개최되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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