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구글캠퍼스서울, 탈북민 창업가에 교육·멘토링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은 구글 캠퍼스 서울과 함께 탈북민 창업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지난 29일 그 성과를 점검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국내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 증대를 위한 활동의 하나로, 7월부터 구글 캠퍼스 서울, 사회적기업 더 브릿지와 함께 탈북민 창업가들에게 비즈니스·정보기술(IT) 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했다.
탈북민 창업가 각각의 비즈니스 내용을 진단하고 새로운 전략과 이에 필요한 역량 등을 점검해준 것이다.
또 창업에 필요한 '구글 지스위트', '클라우드', '마케팅 툴' 등을 소개하고 국내 창업지원자금 정책에 대한 강의도 마련했다.
29일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는 탈북민 창업가들이 멘토링 과정에서 보고 느낀 점,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고, 아산나눔재단과 구글 캠퍼스 서울, 더 브릿지 관계자 등은 사업에 대해 조언했다.
강혜진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매니저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탈북민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안착하고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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