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12.43

  • 29.16
  • 1.13%
코스닥

740.48

  • 13.07
  • 1.80%
1/3

일진전기, 지멘스와 공동개발 '친환경 진공차단기' 공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일진전기, 지멘스와 공동개발 '친환경 진공차단기' 공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일진그룹 계열의 종합 중전기 업체인 일진전기[103590]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그레(CIGRE·국제 대전력망 기술협의회)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의 170㎸급 친환경 진공차단기(VI)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1921년 창립된 CIGRE는 전 세계 92개국의 전기·에너지 분야 기업 1천100여개를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가하는 국제기구다.
VI는 가스절연개폐장치(GIS)의 핵심 부품으로, 이번에 개발한 것은 지난 6월 말 독일 지멘스와 '친환경 GIS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한 지 2개월 만에 거둔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IS는 발전소와 변전소에 설치되는 핵심 전력기기로, 전류 송전의 개폐를 조절하고 고장 났을 때 과도한 전류를 차단해 전력시스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일진전기와 지멘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지수가 2만4천배 높은 온실가스인 'SF6'(육불화황)를 사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최첨단 VI와 건조공기를 이용한 친환경 GIS를 개발하고 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