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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출 돌파구 찾는다…경주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
관련업체·해외바이어 등 1천300명 참석, 원전업체 취업상담도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018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 및 원자력기업 취업박람회'가 29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열렸다.
경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전 관련 중소기업에 수출 기회를 주고 원자력 전공 학생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30일까지 열리는 원자력 산업대전에는 국내 원전업체, 연구기관, 외국 원전바이어 등 1천300여명이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경북도가 특별 초청한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소속 교육생 41명이 참관했다.
이들은 2016년 6월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원자력 기술을 배우고 있다.
행사에는 '대한민국원자력 수출로 돌파구를 찾다'란 주제로 원전 관련 전문가 토론회와 최신 원전 기자재 전시회, 원자력 인력양성 프로그램 소개, 원자력기업 취업박람회 등이 마련됐다.
한수원과 협력사는 원자력산업 홍보관에서 국내 원전기술과 사업 실적을 홍보하고 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연구개발 분야를 소개했다.
원자력통제기술원은 원자력 부품을 수출할 때 지켜야 할 규제와 제도를 영상과 안내서를 통해 알기 쉽게 홍보했다.
취업 상담 부스에서는 원자력 전공 학생 300여명이 24개 원전기업을 찾아 상담했다.
30일에는 스페인, 체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국에서 초청된 구매자들이 국내 원전기업과 구매 상담을 한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원자력 관련 산업에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젊은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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