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드론·로봇·3D프린팅 등 즐길거리 풍성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2018 대구과학축전이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축전은 '과학기술! 대구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가상현실(VR), 드론, 로봇, 소프트웨어 코딩, 3D 프린팅 등 각종 미래첨단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크게 늘렸고 국악, 오케스트라 연주 등 학생 참여 공연과 과학퀴즈쇼, 사이언스 매직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전시부스는 과학싹 잔치관, 미래첨단기술 체험존, 가족과학교실, 코딩특별관, 유관기관 특별관으로 구성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과학싹 잔치관은 지역 60여개 초·중·고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과학체험 공간이며 미래첨단기술 체험존에는 국립대구과학관,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등 연구 기관이 다양한 최첨단 신기술을 소개한다.
대구지방경찰청 과학수사관, 대구기상지청 기상캐스터, 한국뇌연구원 뇌과학자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이 밖에 청소년 문화공연 이벤트인 'FUN 페스티벌'과 어린이 과학골든벨, 범죄 심리 분석 등을 다룬 '프로파일링 특강'도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dgscience.kr)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매년 5만명 가량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미래첨단기술을 체험하고 있다"며 "대구가 과학기술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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