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국 장애인 아이스하키대회 개최…31일부터 사흘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포스코[005490]는 31일부터 사흘간 서울 구로구 고척 제니스 아이스링크에서 '2018 포스코배 전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강원, 경기, 부산, 서울, 인천, 충남을 대표하는 6개 구단 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부를 펼친다.
올해 3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특히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장애·비장애 부문을 통틀어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종목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포스코는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2016년부터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계약을 맺고 매년 포스코배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3월에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포스코 강재를 활용한 한국형 장애인 아이스하키 썰매를 개발해 기증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최정우 회장이 취임 후 '위드 포스코'(With POSCO·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비전을 제시함에 따라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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