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폭염이 물러난 한강공원에서 3색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9월 한 달간 여의도 물빛무대, 광진교8번가, 뚝섬 자벌레(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의도 물빛무대(http://www.floating-stage.com)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눕콘'(누워서 보는 콘서트)이 열리고, '한강 TV영화제'가 개최된다.
팝, 재즈, 모던록, 국악 퓨전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빈백 위에 누워서 즐길 수 있고,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 출품작 중 온가족이 볼 수 있는 국내외 단편 드라마 9편이 상영된다.
9월 21일 오후 6시에는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도 열린다. ☎02-3780-0799
광진교8번가(http://www.riverview8.co.kr)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음악콘서트'를 통해 포크, 팝, 뮤지컬,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사한다.
음악콘서트 후에는 영화상영이 진행된다. '아메리칸 셰프', '광해, 왕이 된 남자', '위플래쉬' 등을 상영하고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02-785-0805
뚝섬 자벌레(www.j-bug.co.kr)에서는 꿈틀체험관(토,일 오후 2시), 창의가꿈틀(토 오후 2시), 미래가꿈틀(일 오후 2시)의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천연입욕제 만들기, 미니드론 체험, 코딩게임으로 코딩하기, 행복의 나라로 여행하기 등 다양한 코너가 각 프로그램에서 진행된다. ☎02-378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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