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한국헌법학회,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방안'이란 주제의 세미나가 오는 31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권영호 제주대학교 교수의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과제'와 고문현 숭실대학교 교수의 '헌법 개정의 필요성과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방안'이란 주제발표, 토론이 이어진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구체적 과제와 방안에 대한 논거를 마련하고, 앞으로 국회 차원의 헌법 개정 논의가 재개될 때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 분권협의회와 학계 관계자, 도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일반 도민도 참관을 희망하면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 064-710-4791∼47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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