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설계 돕는다"…두산중 4년째 청소년 진로체험단 운영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두산중공업은 '2018 두산 마이드림 청소년 진로체험단' 발대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원중·해운중·봉곡중·창덕중·남산중 등 두산중공업 본사가 있는 경남 창원시 4개 중학교 1학년생 100명이 진로체험단에 참가했다.
참여 학생들은 2학기 동안 9차례에 걸쳐 진로 탐색, 체험, 설계 등 3단계로 진행하는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을 받는다.
교실을 벗어나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해보고 실제 직업인과 만남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보람이나 어려움을 듣는 기회를 가진다.
두산중공업은 2015년부터 4년째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단을 운영한다.
올해는 플랜트 엔지니어, 펀드 매니저, 미술관 큐레이터 외에 3D 프린터 전문가, 드론 조종사, 코딩 전문가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을 체험할 기회를 추가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진로체험단이 청소년들 스스로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한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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