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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보장하라"…미군에 짓밟힌 화순 광부들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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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보장하라"…미군에 짓밟힌 화순 광부들의 외침
KBS 광주 특별기획 '화순 칸데라 1946' 29일 오후 10시 방송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KBS 광주방송총국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1TV에서 특별기획 '화순 칸데라 1946'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질곡의 역사에 묻힌 1946년 전남 화순 탄광 사건을 조명한다.
1946년 8월 15일 화순 너릿재에서 '완전한 독립, 최저임금제 보장'을 외치다 미군에 희생당한 화순 탄광 광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 군정기 진정한 해방을 꿈꿨지만, 미군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이념적 색채를 뒤집어쓰고 스러져 간 민초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작진은 당시를 기억하는 이들을 찾기 위해 전국을 찾아다녔다.
또 당시 사건을 객관화하기 위해 기존에 공개된 미군정 보고서뿐만 아니라 최근 공개된 보고서를 샅샅이 뒤졌다.
'화순 칸데라 1946'은 화순 탄광 사건을 비롯해 제주 4·3, 여순사건 등 피해자와 목격자, 유가족이 사라지기 전에 이념 갈등으로 왜곡된 한국 근현대사를 바로잡는 일이 시급함을 역설한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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