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28∼29 전당대회 당원 온라인 투표
30∼31일 국민여론조사…9월2일까지 ARS 투표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바른미래당은 28일부터 이틀간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당원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선거인 명부에 등록된 당원들은 투표 첫날 오전 9시부터 이튿날 오후 9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인 '케이보팅'(K-voting)을 이용, 휴대전화를 이용해 투표를 하게 된다.
이후 31일 오전 9시부터 전당대회 당일인 9월2일 오전 11시까지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ARS 전화 투표를 진행한다.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는 30일과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틀 동안 실시하며, 표본수 2천명을 다 채우면 조기 종료한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TV조선 주최 전대 후보자 토론회를 마지막으로 모두 7차례에 걸친 권역별 후보자 TV토론회를 종료했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5%, 일반국민여론조사 25%를 반영해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 이어 득표순에 따라 3명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된다.
다만 4위 안에 여성 후보가 들지 못하더라도 여성 후보가 4위 득표자 대신 최고위원이 된다.
당원 온라인·ARS전화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합산치를 내달 2일 전당대회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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