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아버지를 둔기로 내리쳐 폭행한 혐의(존속 상해)로 A(2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께 광주 북구의 집에서 말다툼하다 의자와 아령으로 아버지 B(51)씨의 머리를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아들에게 폭행당하며 경찰에 신고,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분노조절 장애 증상으로 화를 이기지 못하고 아버지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 신병처리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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