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카오스재단(KAOS)은 고등과학원(KIAS), 수학동아와 공동으로 9월 6∼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18년 필즈상 해설 강연'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연에는 옥스퍼드대 김민형 교수(고등과학원 CMC 석학교수)와 박지훈 포스텍 교수, 하승열 서울대 교수, 김완수 고등과학원 연구원, 임선희 서울대 교수가 올해 필즈상을 받은 코처 비르카 등 4명의 수상업적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은 4년마다 40세 미만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수학계의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는 쿠르드계 난민 출신인 코처 비르카(30) 케임브리지대 교수를 비롯해 페터 숄체(30) 본대학 교수, 악샤이 벤카테슈(36) 스탠퍼드대학 교수, 알레시오 피갈리(34) ETH취리히대학 교수가 받았다.
6일과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씩 진행되는 강연은 수상업적 해설에 이어 김민형 교수가 진행하는 필즈상에 관한 흥미로운 대화와 패널 토의로 이어진다.
2018 필즈상 해설 강연은 카오스재단(http://www.ikaos.org) 및 고등과학원(http://kor.kias.re.kr/)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네이버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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