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 재산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올해 말까지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진흥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회사에서 휴면예금을 출연받아 정책 서민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출연된 휴면예금은 지급청구권이 보장돼 있어 예금주가 언제든지 조회하고 돌려받을 수 있다.
진흥원은 지금까지 104만3천계좌, 3천369억원을 원 권리자에게 환급했다. 올해 들어서도 15만6천계좌, 752억원을 지급했다.
휴면예금이 있는 사람은 신분증을 들고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해당 은행·보험사 영업점에 가면 조회·환급이 가능하다.
진흥원 홈페이지(www.kinfa.or.kr)나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은 운동 기간에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홍보 콘텐츠를 올리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안내 전단을 설치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올해 안에 30만원 이하 소액 휴면예금을 영업점 방문 없이 찾아갈 수 있는 '휴면예금 온라인 지급청구 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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