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여성 비서관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여성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생선구이와 버섯조림으로 차려진 점심식사를 나누며 최근의 여러 현안들, 특히 여성 관련 현안에 대한 비서관들의 의견을 들었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청와대는 "여성 관련 현안,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 등을 주제로 두 시간 가까이 식사와 대화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점심에는 총 6명의 여성 비서관 중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을 제외하고 신미숙 균형인사비서관,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 엄규숙 여성가족비서관,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 등 5명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못 온 유송화 비서관 외에 여러분이 전부냐"라며 겸연쩍게 웃기도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식사를 마친 후 문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발간된 영문 연설집에 서명하는 것으로 점심식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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