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국내호텔 첫 '친환경인증 수산물' 사용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수산물 인증(ASC)'을 받은 전남 완도 친환경 전복을 호텔 레스토랑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복 생산 회사인 ㈜청산바다에서 2013년부터 공급받아 사용 중인 전복이 아시아 최초로 ASC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양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2012년부터 꾸준히 실천해 온 로컬푸드 프로젝트의 하나로, 남해 청정지역에서 자란 어류와 다양한 수산물을 직송해 사용하고 있다.
이 전복은 2012년 전복업계에서 처음으로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했다. 인터컨티넨탈은 뷔페 레스토랑, 일식당 등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에서 이 전복을 사용하고 있다.
김연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총지배인은 "우리 호텔의 사례를 통해 국내 다른 호텔에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되거나 생산된 먹을거리에 계속 관심을 두고 사용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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