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태풍 '솔릭' 대비 비상체제 돌입
(나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대비해 실시간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하고 취약시설을 점검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본사 재난종합대응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태풍 이동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수지·배수장 등 전국 2천100여개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점검과 저수지·방조제 등의 주변 물 흐름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작업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상반기 농업기반시설 225곳에서 비상대처훈련과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은 "시설 사전 점검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피해 발생시 긴급복구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농작물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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