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생태관광지 태화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태화강 달빛기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태화강 달빛기행은 25일 오후 6시 울주군 선바위에서부터 중구 십리대숲까지 약 8㎞ 구간을 걷는 행사다.
태화강생태해설사 10명이 동행해 참가 시민에게 태화강의 생태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 '영남알프스 오딧세이' 저자 배성동 작가와 사단법인 영남알프스학교의 걷기 교실 일행 20명이 동행해 태화강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는 별도의 개회식이나 공연 없이 시민 중심의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5일 오후 6시까지 선바위 옆 태화강생태관 광장으로 오면 된다.
시는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최종 목적지인 태화강에서 출발지인 선바위까지 대형 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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