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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화…869명 직고용
교육공무직원 대규모 인사도 단행…615명 순환전보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파견·용역근로자 총 8개 직종 619명을 정규직화하고 당직 2교대 운영에 따른 250명을 추가 충원해 모두 869명을 직고용 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직고용 직종은 당직과 청소 등 고령자 친화직종 575명, 기숙사 사감 21명, 그 외 시설관리직 등 5개 직종 23명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모두 4차례에 거쳐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전환 협의를 하고 수익자부담으로 운영하는 기숙사 사감은 입소학생 학부모, 학교관리자, 근로자가 참여하는 별도 소협의체를 구성해 전환 여부를 논의했다.
고령자 친화직종 중 정년(만65세)을 넘은 당직과 청소근로자는 최대 5년간 고용 유예기간을 둬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교육기관별로 당직 2교대 운영에 필요한 250명을 새로 충원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 신규채용자 210명 중 143명 ▲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전환 619명 중 무기계약 근로자 114명 ▲ 일반전보 358명 등 총 15개 직종 615명의 교육공무직원 순환전보 인사도 단행했다.
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단일 인사로는 2015년 교육감 직고용 이후 최대 규모다.
장기 재직에 따른 교육현장의 인적 쇄신과 근로자 근무기회 확대, 유능한 인재의 적재적소 인력배치를 위해 현 소속 기관에서 직종별로 10∼16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전보 내신을 받아 인사기준에 따라 전보를 시행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조리원, 특수교육실무원 등 교육현장의 인력결원을 해소하고, 돌봄교실 확대 정책에 따라 돌봄전담인력을 확대했다.
jchu20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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