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마이스 전문가들, 27일 고양시에 모인다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2018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oyang Destination Week 2018)'가 오는 27∼28일 종합 전시장인 킨텍스에서 열린다.
2018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국내·외 마이스(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전문가들 간 사례 및 전략 발표를 통해 글로벌 시장 동향과 전략을 파악하고 아시아 지역 전문가들과 네트워킹 구축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한국마이스협회, 국제적으로 유명한 마이스 관련 협회인 ICCA와 INCON 그룹이 후원한다.
행사는 ▲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 ▲ 마이스 교육의 날 ▲ 고양시티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MICE 컨설팅 전문가 ▲ 패트릭 딜라니(CEO, SoolNua. 아일랜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 휴 신녹(부회장, 라스베이거스 컨벤션관광청, 미국) ▲ 마이클 컨(CEO, DEKON Group. 터키) ▲ 드류 웨잇 아프메아(팀장, Arinex. 호주) 등 5개국 300여 명의 전문가가 모여 글로벌 마이스 이슈와 각국의 마이스 산업 사례, 고양시 마이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단장은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가진 마이스 인프라를 홍보하고 고양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국제 마이스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MICE 산업은 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 및 이벤트(Exhibition&Event)의 앞글자를 조합해 만들어진 단어로, 지역 및 국가에 큰 사회·문화·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산업이다.
2018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goyangdestinationweek.com)를 통해 할 수 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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