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8개 지역 도시재생 활성화구역 지정
(광명=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 광명시 너부대마을 등 8개 지역이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된다.
이 가운데 너부대, 광명3동, 광명7동 뉴타운해제지역 3곳은 우선사업구역으로 지정돼 개발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광명동과 철산동 구도심 지역에서 진행 중인 뉴타운과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때 투명성과 안전성이 보장되도록 하겠다"며 세부 계획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에 대해서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사업시행자(조합)와 조합원간의 갈등과 법적 다툼을 해소하기 위해 세부 정보공개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석면, 비산먼지, 소음 등 안전 문제를 총괄하는 '재개발안전대책팀'과 주민 갈등을 전담하는 '갈등관리팀'도 신설한다.
기존 융복합도시개발사업단을 도시재생국으로 개편하고, 도시재생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을 꾸려 운영한다.
b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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