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화학놀이터'에서 만든 태양광 랜턴, 라오스·탄자니아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화학[051910]은 초등학생 대상 과학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LG 화학놀이터'에서 만든 태양광 랜턴을 라오스와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은 한낮에 6시간 충전하면 밤 시간대에 최대 6시간 사용할 수 있어 전력 수급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야간 학습이나 밤길 이동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전달된 랜턴은 모두 150개로, 비정부기구(NGO) '기아대책'이 구호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라오스 방비엥과 탄자니아 잔지바르 지역에 기부됐다.
회사 관계자는 "화학놀이터는 2015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총 4천여명이 참가했다"면서 "앞으로도 여기서 만들어진 태양광 랜턴을 해외 에너지 소외 마을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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