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지스마트글로벌 실적 변동성 커질 것"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0일 지스마트글로벌[114570]이 회계 인식 기준의 변경으로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분석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박종선 연구원은 "지스마트글로벌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3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75.0%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며 "실적 부진 이유는 장기할부 매출에 대한 회계상 인식 기준이 변경됐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한 매출이 6·13 지방선거 영향으로 하반기에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적자 전환은 스마트글라스 부문의 매출 인식기준이 변경되면서 이 부문의 매출 원가율이 작년 같은 분기의 59.0%에서 70.5%로 상승했고 사업 축소 중인 이미지센서 부문에서 7억원 적자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회계 인식기준 변경에 따른 매출 변동성이 커지고, 사업구조상 수익 변동폭도 확대될 것"이라며 "당분건 커버리지(분석 대상)에서 제외하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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