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10

  • 45.62
  • 1.86%
코스닥

690.80

  • 14.96
  • 2.21%
1/3

수원서 경찰관 숨진채 발견…"상관에 폭행 당했다" 유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수원서 경찰관 숨진채 발견…"상관에 폭행 당했다" 유서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찰관이 상관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 등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A(55) 경위가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경위가 오전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끊기자 동료 경찰관이 자택을 찾았다가 쓰러져 있는 A 경위를 발견했다.
A 경위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가 자필로 쓴 것으로 추정되는 A4 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그는 유서에 올해 1월부터 최근 정기 인사발령 전까지 6개월가량 함께 근무한 전임 근무지 팀장 B 경위와의 관계가 힘들었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 경위와 다툼이 있었고 폭행도 당했다"는 내용이 유서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서 내용 등을 토대로 A 경위가 숨진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zorb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