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약칭 직지·直指)의 다양한 가치를 조명할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윤곽이 나왔다.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8/17/AKR20180817138500064_01_i.jpg)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17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차 조직위원회를 열어 행사 세부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지코리아 행사 기간 중 주목할 ▲ 세계인쇄박물관협회 창립 총회 ▲ 직지상 2.0라운드 테이블 ▲ 작가 강익중·한석현·애나한 등이 참여하는 전시와 세계기록 유산전 등 주요행사가 소개됐다.
또 ▲ 미디어퍼포먼스와 청춘콘서트 ▲ 1377 고려 저잣거리와 100여개의 교육·체험 행사 ▲ 직지를 주제로 한 학술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직지의 다양한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국제행사의 격에 맞는 준비를 차질없이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란 주제로 열린다.
jeon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