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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차관보 방한해 '인도-태평양' 전략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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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차관보 방한해 '인도-태평양' 전략 토론
한국언론진흥재단-미국 동서센터, 24일 '미디어 모닝' 행사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월터 더글러스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 및 태평양 공보담당 차관보가 방한해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강조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을 주제로 토론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미국 동서센터와 함께 오는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미디어모닝'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첫 번째 세션인 '글로벌리즘 대 지역주의' 토론에는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와 제임스 최 호주 대사, 나가미야 야스마사 일본 대사, 입 웨이 키엣 싱가포르 대사가 참석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 월터 더글러스 차관보가 참여해 최원기 한국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동서센터 전문가들과 함께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그 전략이 한미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이 '아시아-태평양'이라는 용어 대신 '인도-태평양'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미국의 인도-태평양 경제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연설하고 1억1천300만달러를 이 지역에 투입하는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등이 다른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 중국의 군사적 부상을 견제하자는 취지의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어 이번 토론에서 보다 상세한 내용이 언급될지 주목된다.
아울러 월터 더글러스 차관보의 방한에 따라 한미 외교 당국자들 간 한반도 관련 사안이 논의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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