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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업무추진비 2년째 0원…"아무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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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업무추진비 2년째 0원…"아무 문제없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년째 군수 업무추진비를 한 푼도 편성하지 않은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내년에도 군수 업무추진비를 0원으로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기장군수 업무추진비 편성 한도액은 1년에 5천280만원이다.
오 군수는 2010년 7월 취임 당해 139만6천원, 2011년 1천460만원, 2012년 1천961만9천원, 2013년 3천62만원, 2014년 1천496만8천원, 2015년 1천653만5천원, 2016년 480만원을 군수업무추진비로 집행했다.
2017년과 올해에는 군수 업무추진비를 편성하지 않았다.
기장군은 주요 간부와 부서별 업무추진비도 줄였다.
부서별 시책 업무추진비를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편성한도액 2억5천300만원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7천710만원만 편성했다.
2017년과 2018년 부군수를 비롯한 4급 국장, 읍면장, 보건소장, 농업기술센터장의 기관운영 업무추진비를 편성한도액의 3분의 1만 편성했다.
실제로 부군수의 기관운영 업무추진비는 편성한도액 3천630만원 중 1천410만원만 편성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군수, 부군수, 국장 등 기관운영 업무추진비와 부서별 시책 업무추진비를 줄여서 2년째 군정을 운영한 결과 업무의 효율성에서 현재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고비용 저효율의 행정을 저비용 고효율의 행정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국회특활비 전면폐지뿐 아니라 정부부처,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등 모든 기관에서 운영 중인 업무추진비에 대해 강하게 메스를 들이대 과감히 줄여서 재정의 건전성과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에 과도하게 책정된 선거비용도 대폭 줄이고 아낀 혈세를 일자리를 비롯한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보태야 한다"고 덧붙였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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