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하계대회 개회…우정의 열전 돌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개막했다.
2천여 명의 발달장애 선수들은 16일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 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선수들은 17일부터 18일까지 홍성군 일대에서 육상, 수영, 축구, 농구 등 총 12개 종목에 출전한다.
성적 우수 선수들은 2019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국제지적장애인스포츠연맹 세계대회 출전권과 스페셜올림픽 종목별 국제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개회식엔 테너 이동신과 발달장애 테너 윤용준이 함께 애국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 나경원 명예회장, 김석환 홍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전 레슬링 국가대표 심권호, 전 마라톤 국가대표 이봉주는 성화 주자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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