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폭염' 대전교육청, 학교 냉방비 등 추가 지원한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유례없는 폭염 등에 시내 공·사립학교에 학교 기본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공·사립학교에 학교 기본운영비 5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교육공무직원 기본급 인상분 등 처우개선비를 반영해 학교 재정부담을 줄이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학교 냉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기본급 2.6%와 정액급식비 5만원 인상분 등 처우개선비로 37억원을 근무 인원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전기료 등 공공요금으로는 공·사립학교 307개교에 15억원을 지원한다.
신경수 기획조정관은 "이번 학교운영비 추가 지원으로 폭염에 따른 일선 학교 냉방비 부담과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증가로 인한 학교 재정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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