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MBC TV 'MBC스페셜'이 길고양이들의 도시 생존기를 담은 '도시x자연다큐멘터리 고냥이'를 방송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천만 명을 넘었지만 동시에 길 위의 동물들은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다. 특히 도시 길고양이들은 '도둑고양이'로 낙인찍힌 채 숨어지내거나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길고양이들은 나무 사이, 주택가 골목 쓰레기통 옆에서 나름의 영역을 지키며 살아간다.
길고양이들은 서로 영역 쟁탈전을 벌이거나 안전한 출산 장소를 찾기 위해 치열한 나날을 보낸다. 힘든 도시 생활 탓에 길고양이 평균 수명은 약 3년에 불과하다.
방송은 어미 품을 떠난 지 얼마 안 된 길고양이들의 영역 전쟁, 겨우 안전한 곳을 찾아 새끼를 낳은 뒤 자리를 뜨지 못하는 어미 고양이의 눈물겨운 모성 등 치열한 생존기를 담아냈다.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