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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국토부, '문화적 도시재생'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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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국토부, '문화적 도시재생'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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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국토부, '문화적 도시재생' 손잡았다
    도종환·김현미 장관, 청주 옛 연초제조창서 MOU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쇠락한 도시 지역을 되살리면서 지역에 문화와 특성을 접목하는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오후 옛 청주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자 추진해온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충북 청주 원도심에 자리한 옛 연초제조창(담배공장)은 2004년 가동이 완전히 중단될 때까지 한때 3천여 명이 연간 담배 100억 개비를 생산했던 곳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생산 공장으로 청주지역 경제를 견인했지만 1999년 원료공장 폐쇄, 2004년 가동 중단 후 방치됐다가 2011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되면서 문화재생 무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2014년부터 문체부 문화사업과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한 문화적 재생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옛 청주연초제조창 사례 등을 토대로 문화적 관점에서 도시재생을 추진할 경우 사업성과를 높이고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데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문화사업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 연계 강화, 공동 연구·홍보 및 교류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 장관은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쇠퇴지역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적 도시재생이 전국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문화적 재생이 이뤄져 쇠퇴한 구도심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나는 혁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 부처 간 협력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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