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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등대 배경 찰칵…늦여름 동부산 해안 관광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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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등대 배경 찰칵…늦여름 동부산 해안 관광 어때요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에는 뱃길을 알려주는 등대 100여 개가 있다.

젖병등대, 월드컵등대, 야구등대, 물고기등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동부산 해안가를 지키고 있는 등대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관광콘텐츠가 되고 있다.
이색등대를 배경으로 가족, 친구, 연인이 기념 촬영을 한 사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생겼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7일부터 10일간 부산 바다와 이색등대를 배경으로 한 인생 샷을 제공하는 부산 등대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늦은 여름 휴가에 나서는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인하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13일부터 22일까지다.
부산관광공사는 신청자 거주지, 신청 사연 등을 검토해 모두 8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촬영장소는 젖병등대, 죽성성당, 야구등대 3곳이며 팀당 촬영시간은 30분 안팎이다.
사진은 촬영 후 당일에 원본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팀당 5천원이며 참가자에게 촬영장소 인근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음료권 1장이 무료로 제공된다.

세부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bt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70-4006-8741)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동부산권 해안선을 따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배경으로 지역 특색이 담긴 이색등대와 바다 전망 카페가 곳곳에 숨겨진 보물처럼 자리 잡고 있다"며 "인생 샷을 찍은 후 바다를 조망하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고 해변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할 수 있어 늦은 휴가를 준비하는 관광객에게 힐링 여행코스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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