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 조동진 1주기 콘서트 열린다
9월 15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고(故) 조동진 1주기를 추모하는 공연이 오는 9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다.
13일 공연주최사 페이지터너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조동진과 음악활동을 함께했던 전인권밴드, 장필순, 조동희, 김현철, 김광진, 박용준, 한영애, 강승원 등이 무대에 오른다.
1966년 미8군 밴드로 음악을 시작한 조동진은 록그룹 '쉐그린'과 '동방의 빛'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했다.
1979년 '행복한 사람'이 담긴 1집 '조동진'을 시작으로 1996년 5집 '조동진 5'까지 발표하며 서정성 짙은 포크 음악으로 언더그라운드 음악계를 이끌었다.
지난해 11월에는 20년 만의 새 앨범 '나무가 되어'를 발표했으며 방광암으로 투병하다 지난해 8월 28일 세상을 떠났다.
추모공연 티켓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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