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CEO, 400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사티야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3천590만달러(406억1천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처분했다.
경제전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MS가 지난 10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자료를 인용, 나델라가 MS 보통주 32만8천주를 매각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매각 물량은 그가 보유한 MS 보통주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며 2014년 CEO에 취임한 이후 최대 규모다.
나델라는 지난 2016년 830만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매각했다.
MS는 이에 대해 나델라가 개인적으로 설정한 자산관리계획에 따라 주식을 매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나델라가 상당한 물량을 처분했지만 여전히 77만8천596주의 MS 보통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js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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