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제73주년 광복절(15일)을 경축하는 문화행사가 11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10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11일 창작 오페라 '타오르는 불꽃' 공연이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창작·각색한 오페라를 통해 만세운동, 민족정신, 선조의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고 독립기념관 측은 설명했다.
12일에는 '제3회 독립운동 국제영화제'가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열린다. 국내외 독립운동 영화와 청소년 미디어 교육 등을 소재로 한 작품 20편이 15일까지 상영된다.
광복절 경축 공연행사로 공개방송 'MBC 뮤직페스티벌'이 1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15일에는 나라사랑 타악 퍼포먼스, 난장 앤 판 공연, 육군의장대 퍼포먼스,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등 관람객이 함께하는 전 국민 참여 경축 공연 등이 펼쳐진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도 15일 오후 12시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선보인다.
체험행사로는 광복 73주년 기념식,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바로 알기 스티커 붙이기, 캘리그래피 써주기, 역사인물 배지 만들기, 나도 광복군 체험 등 11종의 체험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 마당 야외 넝쿨터널에서 진행되는 '통일 염원 리본 달기'와 대형 포토존 소셜미디어(SNS)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